재료비·인건비·일반관리비, 뭐가 다른가요?

내 순이익, 어디로 갔을까 · 시작하며

장사해서 번 돈은
딱 세 군데로 나갑니다.

세 덩어리매출이 나가는 곳은 이게 전부입니다
매출 100원이 들어오면
40.6원 재료비30.9원 인건비19.7원 일반관리비8.8원 남는 돈

① 재료비 — 손님 입에 들어가는 것

식자재, 양념, 소스, 음료, 주류.
먹을 수 있는 것만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월초 재고+당월 매입월말 재고=이번 달 재료비

산 돈이 아니라 쓴 돈입니다. 매입액을 그대로 적으면 창고에 쌓아둔 것까지 비용으로 잡힙니다. (2편)

여기 넣으면 안 되는 것
포장 용기·수저·봉투 → 소모품비
물 → 수도광열비 (국물을 잡아도 물값은 여기가 아닙니다)
직원 밥 → 복리후생비

② 인건비 — 사람에게 나가는 것

직원 월급과 알바 시급, 그리고 사장님 본인 급여.
여기에 퇴직금·연차수당·4대보험까지 더해야 진짜 인건비입니다.

이번 달 나간 급여+앞으로 나갈 몫=이번 달 인건비

‘앞으로 나갈 몫’은 퇴직금·연차 충당액과 4대보험 사업주분입니다. 지금 통장에서 안 빠져도 이미 쌓이고 있는 빚이라 이번 달 비용입니다.

급여만 적으면 4분의 1이 빠집니다.
월급 100만 원인 직원은 실제로 125만 원이 나갑니다.
계산기가 자동으로 붙여주니 급여만 넣으시면 됩니다.

③ 일반관리비 — 나머지 전부

월세, 관리비, 전기·가스·수도, 카드·배달 수수료, 보험, 광고, 정수기 렌탈, 세스코, 감가상각까지.
가게를 굴리는 데 드는 돈 중 위 둘이 아닌 건 다 여기입니다.

고지서·청구서 금액+1년에 한 번 내는 것 ÷ 12=이번 달 일반관리비

주민세처럼 1년에 한 번 나오는 건 12로 나눠 매달 넣으세요. 그 달에만 몰아 넣으면 그 달만 적자로 보입니다.

항목이 16개로 제일 많습니다. 그래서 제일 많이 새고, 안 적으면 있는 줄도 모릅니다.

왜 굳이 셋으로 나눌까요?

줄이는 방법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재료비는 원가와 폐기로 줄이고,
인건비는 사람 쓰는 구조로 줄이고,
일반관리비는 계약으로 줄입니다.

뭉뚱그려 “비용”으로만 보면, 어디를 손대야 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어디부터 읽으면 될까요

덩어리읽을거리
재료비1편 원가율 · 2편 재고조사 · 3편 폐기
인건비4편 사장님 급여 · 5편 충당금 · 6편 4대보험 · 7편 근로계약서 · 8편 주휴수당
일반관리비10편부터 19편까지 계정별로

9편은 재료비와 인건비를 합쳐서 보는 법입니다. 둘이 비용의 7할이라 따로 한 편을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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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1편 — 재료비, 얼마가 정상인가요?
40.6%·30.9%·19.7%는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4년 외식업체 경영실태조사」(표본 3,196곳)에서 매출액 대비로 환산한 값이며, 남는 돈 8.8%는 그 평균값을 손익 계산기에 넣었을 때 나오는 영업이익입니다. 계정 구분은 손익 계산기의 계정 구성을 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