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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원 할인쿠폰, 몇 건을 더 팔아야 본전일까요?

11장 · 배달 · 8/9

주문이 늘긴 늘었는데
왜 통장은 그대로일까요.

할인은 판매 금액을 줄이는 게 아니라 남는 돈을 줄입니다. 그래서 「얼마 깎아주나」보다 「남는 돈의 몇 %가 깎이나」를 보셔야 합니다.
1.9배이 예시에서 2천 원 쿠폰을 걸고 같은 금액을 남기려면
2만 원짜리 주문 한 건쿠폰 없이2천 원 쿠폰
판매 금액20,000원20,000원
수수료·배달비−5,346원−5,346원
매출 부가세−1,818원−1,818원
재료비·포장비−8,660원−8,660원
사장 부담 할인0원−2,000원
남는 돈4,176원2,176원

판매 금액은 그대로인데 남는 돈이 절반 가까이 사라집니다.
2,000원은 판매가의 10%지만, 남는 돈으로 보면 48%가 사라져요.

그래서 몇 건을 더 팔아야 하나

쿠폰 없이 100건을 팔면 417,600원이 남습니다. 쿠폰을 걸고 같은 돈을 벌려면 4,176 ÷ 2,176 = 약 1.92배, 즉 192건을 팔아야 합니다.

이 예시에서는 할인 전과 같은 금액을 남기려면 주문이 약 1.92배 필요합니다. 가게 전체의 손익분기점이 아니라, 이 조건의 주문 한 건을 기준으로 한 값이에요. 20% 늘었다면 아직 모자랍니다.

깎아주는 금액별로 보면

사장 부담 할인남는 돈본전이 되는 주문 수
1,000원3,176원1.31배
2,000원2,176원1.92배
3,000원1,176원3.55배
4,000원176원23.7배

깎는 금액이 커질수록 필요한 주문 수가 폭발합니다. 남는 돈이 0에 가까워지니까요. 4,000원을 깎으면 주문이 스무 배 넘게 늘어야 본전입니다.

먼저 확인할 것 — 누가 부담하는 할인인가

배달앱 할인에는 사장님이 내는 것과 앱이 내는 것이 있습니다. 배민클럽 배달팁 할인처럼 할인액과 지원액이 상쇄되어 사장 부담이 0원인 것도 있어요.

정산서에서 「사장 부담 할인」 줄을 찾아보세요. 거기 찍힌 금액만 내 돈입니다. 배민 정산서, 어느 줄이 내 돈인가요? →

그래도 할 만한 경우가 있습니다

위 계산은 「이번 달에 같은 돈을 벌려면」을 기준으로 합니다. 그런데 할인을 거는 이유가 늘 이번 달 이익은 아니에요.

신규 손님을 데려오는 값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쿠폰으로 온 손님이 다음에 제값으로 다시 시키면, 그 한 건은 광고비였던 셈이죠. 다만 다시 오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야 그 판단이 성립합니다.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건 할인이 아니라 그냥 값을 내린 것입니다.

우리 가게 숫자로 넣어보세요. 배달앱 마진 계산기의 자세히 설정하기 → 사장 부담 할인에 금액을 넣으면 남는 돈이 얼마로 바뀌는지 바로 나옵니다. 배달앱 마진 계산기 열기 →

쿠폰을 걸기 전에 정할 것

쿠폰 비용은 손익표에서 마케팅비로 넣어요(마케팅비). 쿠폰으로 온 손님이 다시 오지 않았다면, 그 돈은 새 손님을 산 게 아니라 원래 올 손님에게 깎아 준 것일 수 있어요.

입력칸으로 이동하기읽으신 내용을 그대로 넣어보세요

모르는 말이 있으셨나요? 용어집에서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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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원 주문에서 남는 돈 4,176원은 배민 알뜰배달 2구간·주문 1건 기준으로 실제 정산명세서를 대조해 만든 값입니다(중개이용료 6.8%, 결제수수료 3.0%, 배달비 건당 2,900원 정액, 수수료 부가세 10% 별도, 재료비 8,080원·포장비 580원). 조건이 다르면 금액도 달라집니다. 본전 주문 수는 「쿠폰 없이 남는 돈 ÷ 쿠폰 쓴 뒤 남는 돈」으로 낸 값이며, 할인으로 주문 구성이나 객단가가 달라지는 것은 넣지 않았습니다. 할인의 부담 주체와 지원 방식은 배달앱과 행사마다 다르므로 정산서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마진 운영자 안노비 · 처음 쓴 날 2026-09-23 · 고친 날 2026-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