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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서 잊힌 재료, 얼마짜리일까요?

2장 · 재료비 ① 버리는 것부터 · 3/5

버린 재료는 「산 값」이 아니라
그만큼 팔아야 했던 매출입니다.

냉장고 안쪽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소스 한 통, 물러진 채소 한 봉지가 나옵니다. 손질하다 버리는 것도, 조리하다 버리는 것도 아닙니다. 사 두고 관리를 못 해서 버리는 것, 이걸 관리 폐기라고 합니다.

재료비가 매출의 40%인 가게라면, 재료 1만 원을 버렸을 때 그 1만 원을 다시 벌려면 매출 2만 5천 원이 필요합니다(1만 원 ÷ 40%). 냉장고에서 잊힌 재료 한 봉지가 생각보다 비싼 이유입니다. 자세한 계산은 폐기 네 종류에 있습니다.

관리 폐기가 생기는 세 자리

  • 많이 받을 때 — 일주일치를 한 번에 받으면 마지막 날 쓸 재료는 냉장고에 오래 머뭅니다
  • 받을 때 — 이미 상태가 안 좋은 재료를 그냥 받으면, 그때부터는 내 폐기입니다
  • 넣을 때 — 새로 온 재료를 앞에 두면, 먼저 온 재료가 안쪽으로 밀려나 잊힙니다

1. 발주 — 나눠서 받기

상하기 쉬운 재료(채소 · 유제품 · 생물)는 일주일에 한 번 크게 받지 말고 두세 번 나눠서 받아 보세요. 한 번에 받는 양이 줄면 냉장고에 머무는 날도 줄어듭니다. 배송비나 최소 주문 금액 때문에 단가가 조금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래도 버리는 양이 그보다 더 줄면 남는 돈은 늘어납니다.

얼마를 받을지는 적정 재고 글의 방법대로, 「다음에 받는 날까지 쓸 양 + 하루치」로 잡으면 됩니다.

2. 검수 — 받는 자리에서 보기

재료가 오면 수량, 상태, 유통기한, 냉장 · 냉동 온도를 그 자리에서 봅니다. 문제가 있으면 사진을 찍고 명세서에 적어 돌려보냅니다. 사인하고 냉장고에 넣은 뒤에는 거래처 잘못이어도 증명하기 어렵습니다. 볼 항목은 재료 받을 때 볼 다섯 가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3. 넣는 순서 — 선입선출

먼저 들어온 것을 먼저 씁니다. 말은 쉬운데, 바쁜 시간에는 손에 가까운 것부터 꺼내게 됩니다. 그래서 넣을 때 순서를 맞춰야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 냉장고 점검 5분

요일을 하나 정해(발주 전날이 좋습니다) 냉장고 문을 열고 세 가지만 봅니다.

  • 날짜가 가장 오래된 것 — 이번 주 안에 쓸 메뉴가 있는지
  • 날짜가 안 붙은 것 — 누가 언제 넣었는지 모르면 버릴 일이 생깁니다
  • 같은 재료가 두 곳에 — 있는 줄 모르고 또 주문한 흔적입니다

이번 주에 버린 것이 있으면 폐기 노트에 한 줄 적습니다. 몇 주만 모아도 「매번 남는 재료」가 보이고, 그 재료부터 발주량을 줄이면 됩니다.

4. 날짜가 가까운 재료는 버리기 전에 먼저 쓰기

점검에서 날짜가 가까운 재료를 찾았다면, 버리기 전에 쓸 길부터 찾습니다.

다만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상태가 변한 재료는 아깝더라도 쓰지 않습니다. 「먼저 쓰기」는 기한 안에 있고 상태가 괜찮은 재료에만 해당합니다. 기한이 지난 재료를 조리에 쓰거나 쓸 목적으로 보관하는 것은 비용 문제가 아니라 위생 문제입니다.

관리 폐기는 네 가지 폐기 중 가장 줄이기 쉽습니다. 손기술도 교육도 크게 필요 없습니다. 발주를 나누고, 받을 때 보고, 넣는 순서만 바꾸면 줄어듭니다.

오늘 할 일
마스킹테이프와 네임펜을 냉장고 옆에 두세요. 다음에 받는 재료부터 날짜를 붙이면 됩니다.
다음 글넉넉히 담는 게 인심일까요?
같은 장 · 재료비 ① 버리는 것부터
재료비 40%와 1만 원은 계산을 보여 주기 위한 예시입니다. 발주 · 검수 · 선입선출은 통계가 아니라 현장에서 쓰는 방식을 정리한 것이며, 알맞은 발주 횟수와 보관 기간은 재료와 가게마다 다릅니다.

마진 운영자 안노비 · 처음 쓴 날 2026-10-12 · 고친 날 2026-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