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세는 번 돈이 아니라 맡아둔 돈입니다.
손님이 낸 값에는 부가세가 들어 있습니다. 통장에 들어오는 순간 가게 돈처럼 보이지만, 1월과 7월에 나라에 내야 할 돈입니다. 이 몫을 매달 다른 통장에 떼어두면 신고 달에 놀라지 않습니다.
가끔 크게 나가는 돈도 적어두세요.
직원이 그만둘 때의 퇴직금, 장비 고장, 계약 갱신 때의 보증금·인상분 같은 것들입니다. 퇴직금은 매달 조금씩 쌓아두는 법이, 장비는 수리비를 미리 잡아두는 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적어두면 통장을 볼 때 「지금 잔액 − 이달 안에 나갈 돈」으로 보게 됩니다. 그게 실제로 쓸 수 있는 돈입니다.